어머니의 김치

집에 온지 며칠이 되었지만,

 

내가 정말 집에 온 게 맞을까? 여기가 포항, 내고향인가??

 

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..

 

오늘 밥을 먹으며, 어머니가 지난 가을에 담근 김치를 한 입

 

입에 넣는 순간,

 

머리가 멍해지면서 그 안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, 따뜻함이

 

배어나왔다.. 아... 내가 내 고향, 우리집에 와있구나...



2007년 겨울.

by 붉은여행 | 2008/06/16 11:54 |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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